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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1월 인천~닝보·선전 등 5개 노선 신규 취항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08:52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08:52

"연내 청두·세부·가오슝 취항 계획"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에어부산이 인천국적공항에서 중국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동계시즌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항이 가능하도록 정기 운수권과 슬롯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11월 12일 인천~닝보, 11월 13일 인천~선전 노선에 새롭게 취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내 중국 청두, 필리핀 세부, 대만 가오슝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닝보 노선은 화·금·일 주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닝보 노선은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되는 국적항공사 노선이다. 최근 국내 화학 대기업 공장 설립도 예정돼 있는 등 산업도시로 주목받아 출장 수요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선전 노선은 월·수·목·금·토·일 주6회 운항한다. 중국 대표 경제특구인 선전을 오가는 비즈니스 상용 고객 확보를 위해 운항 빈도수는 높이고 운임을 저렴하게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념해 에어부산은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닝보, 선전, 청두 노선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서 인천발 전 노선 항공권을 증정한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첫 취항편 탑승객 전원에게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그 외 노선에서도 첫 편 탑승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1200장에 가까운 무료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인천~선전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4만 9900원, 인천~닝보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5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이날 11시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번 인천 진출을 에어부산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수익성 확보는 물론 국내 대표 LCC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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