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낙연 총리 "2022년까지 수소시범도시 3곳 조성…연내 결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11:31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11:31

제9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오늘은 국토교통부가 '수소 시범도시 추진전략'을 보고드린다. 수소 시범도시는 2022년까지 전국 3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연내 그 도시를 결정할 것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제9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수소 시범도시 추진전략’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수소경제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현재다. 선진국들은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상용화했고, 차량과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0 dlsgur9757@newspim.com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도 꼬집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차와 충전소를 확대해 왔다”며 “오늘은 국토교통부가 ‘수소 시범도시 추진전략’을 보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수소 시범도시는 2022년까지 전국 세 곳에 조성될 예정으로, 연내 그 도시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도시에서는 아파트와 상가의 에너지원이 수소로 전환돼 비용이 절감되고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버스와 수소택시가 보편화되면 도심의 공기가 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농어업 등 지역별 특화산업에 수소를 접목하면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수소도시는 주거·교통 등 일상생활과 산업 분야의 에너지원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모든 부처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방안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 영업, 폐업, 재창업 등 주기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는 것이다. 영세업체에 대한 획일적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된다”며 부처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업무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넥쏘)를 타고 서울 성북구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에 도착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9.09.10 photo@newspim.com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