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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출연진 "매번 소름끼치는 공연, 즐겨주시길"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08:01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내한에는 팬텀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 크리스틴 다에 역의 클레어 라이언, 라울 역의 멧 레이시가 함께 한다.

세 배우 모두 '오페라의 유령'의 의미가 큰 만큼 이번 부산, 서울 공연으로 한국팬들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번 투어는 오는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해 2020년 2월 9일까지 공연한 후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3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7~8월 공연이 올라갈 예정이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처음 알게 됐을 때만 해도 여기 몸담을 거라 상상조차 못했어요. 키도 작고 멋도 부족한 것 같고 이 안에서 내가 할 역할이 있을까 했죠. 지금 내가 이 대서사 안에서 좋은 역을 하고 있다는 게 특권이라 생각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일하고 있죠. 그동안 꽤 젊은, 낭만적인 주인공을 많이 해왔어요. 이번엔 다소 깊이감 있고 여러 차원의 내면을 가진 라울을 연기하면서 제 삶의 경험을 적용시키고 연기의 층을 넓혀갈 수 있어 매일 도전하고 배워가는 느낌이죠. 한순간도 다 알고 있는 걸 무대에서 표현한다고 여긴 적은 없었고, 한국 공연 역시 기대됩니다."(멧 레이시)

"어렸을 때 처음 접한 뮤지컬이 '오페라의 유령'이에요. 가족이 집에서 항상 이 음악을 틀어놓고 듣고 또 들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죠. 집에 크리스틴 역의 사라 브라이트만 사진도 붙여놨어요. 저는 멧이랑 좀 다르게 처음부터 '저 역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죠.(웃음)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연기와 노래 말고는 다른 커리어와 장래희망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저의 모든 것이고 큰 특권이에요. 이렇게 한국에 와 크리스틴을 연기하게 된 것, 처음 온 신사들과 공연하게 된 것 모두가 그렇죠. 이 두 분 역시 분명히 한국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또 부산에 가서 새로 생긴 공연장에 오를 것이 기대됩니다."(클레어 라이언)

"우리 작품을 보면 다른 작품이 생각나지 않을 거예요. 그만큼 강렬하고 어쩌다 한 번 나오는 작품이죠. 제가 몸 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오페라의 유령'을 2011년 처음 만났고 그 후로도 다양한 작품을 했지만 이만큼 인간으로 배우로 어떻게 살아야겠다 생각하게 해준 건 없었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늘 꿈꿔왔던 역이고 무대였기에 꿈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죠. 앞으로 어떤 배역도 저한테 이런 영감을 줄 수 없을 겁니다."(조나단 록스머스)

공동 인터뷰에서 세 사람에게는 '오페라의 유령'은 물론 이 작품의 음악을 담당한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 수많은 명작의 넘버를 작곡한 그의 명성은 뮤지컬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널리 알려진 바다. 조나단 록스머스는 그 비결을 "혼신을 담아 곡을 쓴, 그의 진심"이라고 말했다.

"그의 모든 작품은 혼신의 힘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아우르는 소재가 굉장히 다양하죠. 로맨스, 정치적 이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야기까지 다루니 매력이 넘칠 수밖에요. 개인적으로 그의 음악을 말하자면 아무런 선입견 없이 진심에서 나온 동기를 통해 곡을 쓰게 된 점이 포인트가 아닐까요. '오페라의 유령'은 사라 브라이트만을 위해 쓴 음악들이죠. 얼마나 진심을 담아 썼을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그 진심이 담긴 음악이 아직도 우리 귀에 울리는 것이 아닐까요."(조나단 록스머스)

역대 최연소 유령의 주인공이자 웨버의 대표작 6편의 주역을 거쳐온 조나단 록스머스와 웨버의 뮤즈로 불린 클레어 라이언은 지난 2012년 이미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이후 7년이란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이들은 그때와는 조금 달라진, 그러면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예고했다.

"그간 제겐 좋은 시간도, 녹록지 않은 때도 있었죠. 그 경험들이 무대에 반영될 것 같아요. 개인사를 반영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죠. 사실 팬텀 역이 체력소모가 어마어마해요. 마치 5개 장면에서 100m 달리기 하다가 확 나가버리는 느낌이죠. 크리스틴과 라울이 계속 무대에 나와서 잔잔하게 마라톤을 이어가는 느낌이라면 나와서 확 뛰고 나가는 감각이에요. 그만큼 임팩트있는 역이기도 하지만요. 지금 하는 것과 7년 뒤에는 또 다를 거예요. 그런 한계를 생각하면 이 역할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치열하게 열심히 하게 되죠. '7년 후에도 과연 이렇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치열함을 담아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조나단 록스머스)

"7년 전 조나단과 마닐라에서 이 공연을 했죠. 그때와 우리의 삶도 달라졌고 공연계 자체도 달라졌어요. 그래서 더 새로운 공연으로 느껴질 수 있을 거고 보신 분들도 계속해서 오는 이유가 아닐까요. 바로 라이브 씨어터의 감동과 매력이죠. 라이브 공연에 대한 묘미를 항상 잊지 않고 감동을 전달하겠다는 게 7년 만에 돌아오는 저의 각오예요. 마치 삼각관계에서 인물들이 각자의 감정을 주장하는 것처럼 저와 무대, 관객들이 완벽히 호흡할 수 있기를 바라죠." (클레어 라이언)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클레어는 특별히 내한 공연이 처음인 멧 레이시, 조나단 록스머스에게 한국의 특별함을 얘기해줬다며 본격적인 투어와 함께 관광일정 역시 언급했다. 멧 레이시는 "공연 하면서 얼마나 관광을 할 수 있는지 몸으로 배울 것"이라며 우스갯소리를 하는 등 한국의 새로운 경험에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7년 전에도 이미 고향에 돌아가 한국에 얼마나 맛집이 많은지 입이 닳도록 말했어요. 저는 벌써 한국에 단골 식당도 있죠.(웃음) 양쪽의 두 신사분들에게도 한국이 얼마나 매력있고 좋은지 다 얘기했어요.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도요. 이번에 새로이 부산 관객을 만나는 것도 기대하고 있죠."(클레어 라이언)

"공연을 하는데 물론 스테미너가 중요한 것 같아요. 평균적으로 배우들이 한 작품 안에서 주 8회 공연을 하는데 페이스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배워가는 게 가장 큰 도전이죠. 지금도 계속 경험 안에서 느끼고 배우는 중이에요. 삶의 균형을 또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공연하는 날엔 얼마나 관광을 할 수 있는지.(웃음) 다음에 그러지 말아야겠다, 공연 전에는 뭘 먹으면 안되겠구나. 공연 끝나고도 이걸 먹으면 다음날 안좋구나 느끼고 늘 배우죠."(멧 레이시)

인터뷰 막바지 세 사람은 과연 '오페라의 유령' 속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어떤 부분인지 질문을 받았다. 클레어는 "어느 한 장면을 공들여 표현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가장 사랑하는 장면을 열정적으로 소개했다. 멧 레이시도 그런 클레어에게 동의했다.

"한 부분을 공들여 표현한다기보다, 어떤 장면에서는 내 감정을 자제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어떤 신에서는 다 쏟아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예전엔 유령의 정체를 밝히는 장면을 제가 좋아한다고 말했더니 연출이 스포일러라고 했죠.(웃음)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제가 굉장히 즐기는 장면이고, 또 한가지. 공연을 끝까지 보시면 맨 마지막에 배우들과 앙상블이 다 같이 부르는 곡이 있어요. 매번 소름이 끼치죠. 그 감동을 객석에서 모두가 다같이 느껴주시길 바라요."(클레어 라이언)

"사실 관객은 제가 무대에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분장실 장면인데 어릴 때부터 사랑을 키워 나가던 라울과 크리스틴의 사랑스러운 신이죠. 제가 거울 뒤에 있는데 그걸 아는 분도 모르는 분도 있어요. 모르는 분은 깜짝 놀라게 되고, 알았던 분은 드디어 나오게 되는 유령을 보게 되죠. 그들의 표정이 늘 기대돼요. 바이올린 솔로곡에도 제가 십자가 뒤에 숨어있는데, 제가 좀 자주 숨죠.(웃음) 이번 오케스트라에 한국 연주자들이 꽤 있어요. 그중 퍼스트 바이올리니스트가 그 바이올린 솔로를 매일 밤 맡아주실 거예요. 극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한국 연주자가 담당하니 이번 공연이 더 인상적이고 기대돼요."(조나단 록스머스) 

jyyang@newspim.com [사진=에스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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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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