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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합의에 유럽증시·파운드 '환호'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21:14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09:10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새로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소식에 17일 유럽증시와 파운드가 급등하고 있는 반면 안전자산이 급락하고 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합의안이 마련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각각의 의회에 비준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1% 이상 급등하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지난 6일 간의 오름폭을 6%로 확대했다. 파운드는 유로 대비로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도 탄력을 받으며 미달러 대비 근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유럽증시 장중 영국 FTSE 지수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영국 길트채, 독일 분트채, 스위스프랑, 금 등 안전자산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영국 FTSE 지수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한편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6일 미중 무역 협상 대표들이 무역합의 서명을 앞두고 지난주 협상 결과로 나온 1단계 합의를 문서화하고 있다고 밝힌 영향에 미국 주가지수선물과 이머징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머징 증시는 4월 초 이후 최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 소매판매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미국 제조업부문에서 시작된 경기 부진이 미국 경제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망이 밝았던 소매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8월 2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달러는 엔과 유로 대비로도 오름폭을 반납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시리아 쿠르드족 공격을 감행해 미국의 경제제재 등에 직면한 터키 금융시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터키 증시는 1.8% 내렸고 리라화도 미달러 대비 급락하며 10월 들어 지금까지 5% 가까이 하락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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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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