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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심 ↑… 과채음료 소비 줄고 생수·탄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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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료 시장 5조4459억원... 3년 새 7.8% 성장
탄산음료 생산액 전년比 13.9% ↑ 과채음료 12.7% ↓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음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품목별 기상도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수나 당 함량이 낮은 음료 수요가 많아진 반면 단맛을 강조한 과채음료는 인기가 식는 추세다.

18일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음료류 생산액은 2014년 6조1306억원에서 지난해 6조4779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생산량 역시 같은 기간 1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당류 줄이고 이온·비타민·탄산 음료소비 늘어

음료류 품목별 국내 생산실적.[자료=aT]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이온, 에너지, 스포츠 등 음료인 기타음료류로 같은 기간 9126억원에서 1조829억원으로 18.7% 늘었다. 이어 탄산음료류가 1조821억원에서 1조2326억원으로 13.9% 증가했다.

기타음료류는 이온, 비타민, 에너지음료 등을 포함한 혼합음료가 생산액의 77%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건강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이온음료 등 소비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탄산음료의 경우 최근 설탕이나 열량을 줄인 제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켰고 간편식, 배달음식 성장으로 소비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생수 생산액은 2013년 5075억원에서 2017년 기준 7606억원으로 50.4% 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빠른 배송과 새벽 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생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점이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생수 판매액은 작년 기준 8259억원 규모다.

반면 과채음료는 지난해 7107억원을 기록하며 2014년 8143억원에 비해 12.7% 감소했다. 과채음료 특성 상 과일 단맛을 강조하는 제품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 음료시장 '춘추전국시대'... 후발주자 진입 잇달아

국내 음료시장은 롯데칠성음료, 한국코카콜라, 동아오츠카 등이 경쟁하고 있다.

탄산음료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을 생산하는 한국코카콜라가 지난해 기준 46.5%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롯데칠성(27.7%), 펩시(10.7%) 순이다.

액상커피와 과채음료 시장에선 롯데칠성음료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들 시장에서 각각 26.6%, 27.5%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동서식품이 액상커피 시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2016년 11.1%에서 작년 15.9%로 점유율을 늘렸다.

이온, 비타민음료 부문에서 1위 사업자는 동아오츠카(포카리스웨트)로 31.1%를 기록했다. 이어 토레타를 생산하는 한국코카콜라가 2016년 22.8%에서 2년 만에 29.4%까지 점유율을 넓히며 동아오츠카를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 외 두유와 액상차 시장은 각각 정식품(53.9%), 광동제약(51.6%)로 확고한 1위 지위를 유지 중이다.

aT는 "음료류 소비자 빅데이터 조사 결과 건강 트렌드에 대한 다수 키워드가 나타났다"면서 "최근 음료류 품목별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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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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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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