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내년도 513조원 총선용 초수퍼예산, 반드시 삭감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09:49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09:49

"24일 한반도 평화 이룰 당당한 외교안보정책 발표"
"경찰, 美 대사관 습격에도 70분간 눈치만 살펴"

[서울=뉴스핌] 김승현 이서영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24일 한반도 평화를 이뤄나갈 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또한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총선용 선심 예산으로 규정하고 반드시 막겠다고 공언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7 leehs@newspim.com

황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토요일 많은 국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다시 모였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의 국정 대전환을 촉구했다"며 "국민 명령은 첫째, 좌파 이념 경제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둘째, 굴종적 대북정책과 고립무원 외교정책을 중지하라. 셋째, 조국 대란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특히 "한국당은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수요일 정의와 공정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저스티스 리그 청진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목요일에는 진정한 한반도 평화 이뤄나갈 당당한 외교 안보 정책을 국민 앞에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의 3대 투쟁 원내, 장외, 정책 투쟁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고 국민 삶을 지키는 유일한 방향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연평도까지 들먹이는 북한 갑질에는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주한외교단 앞에서까지 공동 올림픽을 타령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또한 "극렬 종북 세력이 미 대사관을 습격했는데도 문재인 정권 경찰은 70분간 눈치만 살피며 이를 방치했다"며 "여당은 친문 보위부인 공수처를 검찰 개혁으로 위장하고, 독재연장용 선거법 개정까지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민생 예산이다. 문재인 정권은 513조원이 넘는 초수퍼예산안을 내놨다. 국정파탄으로 국민의 총선 심판이 눈앞에 다가오니까 현금 살포로 표를 사려는 악성 슈퍼 선심 예산"이라며 "북한 퍼주기용 가짜 평화 예산도 대폭 늘려놨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은 가짜 일자리 예산 등 총선용 선심 예산을 낱낱히 찾아낼 것이다. 그래서 국민에 고발하고 반드시 삭감하겠다"며 "총선만 바라보는 초수퍼 선심 예산을 지금이라도 즉각 거둬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