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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자인·실용성·독창성 휘어잡은 '뉴 미니 클럽맨'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5:37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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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 적용...애플 카플레이 최초 탑재
MINI, 1만대 돌파 목전...'캐주얼함' 강조로 고객 확대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니(MINI)가 클럽맨의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이전 모델에서 '캐주얼함'을 더해 고객층을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디자인, 실용성, 독창성을 앞세워 '1만대 클럽' 진입을 노리고 나섰다.

MINI코리아는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포비 베이직'에서 '뉴 MINI 클럽맨'을 공식 출시했다.

MINI 코리아 상품 담당 예성준 매니저 [사진 = BMW그룹코리아]

MINI 클럽맨은 정교한 디자인, 최적의 편의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이다. 이날 모델 설명을 맡은 예성준 MINI코리아 상품담당 매니저는 "뉴 클럽맨의 세가지 키워드는 세련된 디자인, 실용성, 독창성"이라고 강조했다.

확장되고 입체적으로 변한 그릴 디자인은 뚜렷하고 인상적인 자동차 룩을 완성한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는 디자인 기능 면에서 포인트를 더했다. MINI 팬들이 기다려온 디자인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유니온 잭' 디자인이 후미등에 적용돼 우아하고 정교한 룩을 완성했다.

실용성도 대폭 강화됐다. 360ℓ의 적재공간을 갖췄으며 2열 시트를 조정하면 최대 1250ℓ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발을 차는 동작을 통해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으로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는 경우에도 손쉽게 짐을 실을 수 있다.

연결(Connected) 기능과 액세서리 강화를 통해 독창성도 높였다. 전 모델 라인업에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텔레서비스' 및 사고 감지시 콜센터로 연결되는 '이머전시 콜'이 탑재됐다. 또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돼 일상과 밀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뉴 MINI 클럽맨 [사진 = MINI코리아]

MINI는 오는 2022년까지 연결 기능을 확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예성준 매니저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차에서 뉴스나 날씨를 확인할 수 있고 원격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하거나 시동을 끄고 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추가돼 고객이 직접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예 매니저는 "도로에 한 대의 같은 MINI도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미니는 9월까지 7438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1만426대로 1만대를 돌파했으며 볼보 7974대, 지프 7093대로 추격 중이다.

신형 클럽맨은 고객층 확대를 위해 캐주얼함을 더욱 강조했다. 앞서 발표를 맡은 나정훈 MINI코리아 브랜드 담당 매니저는 "절제미와 원숙미를 강조한 기존 모델과 달리 신형은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말했다.

나 매니저는 이어 "주 고객층에서 범위를 넓혀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모던 타깃까지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 MINI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 등 총 6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은 모델별로 136마력에서 최대 1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MINI 클럽맨 판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이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은 4190만원, 쿠퍼 S는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가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은 4380만원, 쿠퍼 SD 모델은 4980만원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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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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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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