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평양 건널 태세...긴장한 美 '가상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을 타격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누그러지기는커녕 확산 기세를 이어가자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긴장감이 팽팽해졌다.

미국은 가상 시나리오를 세워 대응 훈련을 실시했고 호주도 주변국 동티모르의 발병 보고에 따라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백신도 없는 전염병에 대응해 발빠른 대처에 나선 것이다. 국가 간 공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5월 첫 발병 보고 이후 추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국제 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

[사진=바이두]

◆ 돼지열병, 북미·호주 문턱 넘나...전 세계 긴장

미국은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비에 착수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 검역소가 지난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미시시피주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생해 미처 포착되기 전에 미국 전역으로 확산된다는 시나리오에 맞춰 훈련이 진행됐고 50개 주 가운데 14개 주가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아직 발병이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가축 사료를 통해 북미에 병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돈육업계는 국내에서 부족한 유기농 대두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데다 비타민B와 무기질 등 사료성분은 중국에서만 제조되고 있다.

인도양 너머 오세아니아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호주와 불과 650km 떨어져 있는 동티모르에서 지난 9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100건 이상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으며 당국은 405마리를 폐사시켰다. 호주 매체 ABC는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호주 문턱까지 발병 위험이 다가왔다고 보도했다.

호주 노던준주의 긴급 동물 질병 대비팀 관리자인 피터 사빌 박사는 돼지 사육 농가를 국가 시스템에 등록시키고 있으며 경찰과 소방대, 지역 목장 조합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 최초 보고 후 침묵...OIE "남북한 공조 필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실태를 관리하고 있는 OIE는 북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일 미국의방송(VOA)에 따르면 OIE는 북한이 지난 5월 최초 보고 이후 추가 정보를 알리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OIE는 한반도의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남북한의 방역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5월 30일 OIE에 자강도 협동농장에서 발병 사례를 보고하며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를 폐사했고 22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즉각 방역 협력 제안했으나 북한은 여전히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답을 기다리는 사이 국내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파주시에서 처음 확진된 이후 농장 14곳에서 연이어 확인됐고, 바이러스가 발견된 멧돼지는 12마리다. 

OIE는 VOA에 질병이 국경을 넘어 확산하는 전염병인 만큼 북한은 정보 공유 등 국제 협력을 약속해야 하며 공공 캠페인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제가 없고 한번 걸리면 폐사율이 100%에 이른다. 더욱이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강력하다. OIE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매뉴얼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분비물과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데, 분비물에서는 2~4일동안 보존된다. 또 실온 보관된 혈액에서 15주, 4℃로 보관한 혈액에서 수 개월 살아남을 수 있다. 냉동된 혈액에서는 무기한 살 수 있다. 

OIE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로 확산됐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돌연 연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가 중동발 고유가 여파로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교육 일정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국제선 감편과 비용 절감에 나선 가운데 인력 운영 조정까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진에어는 신입 객실 승무원 합격자 100명 중 11일 입사 예정이었던 50명의 입사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회사 측은 입사일을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로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영 환경 악화로 인해 부득이하게 시기를 조정했지만 최종 합격자들을 채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비상경영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의 연료비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중순부터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 전 대비 2.5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류비가 전체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만큼 유가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진에어는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괌 등 8개 노선에서 45편을, 이달에는 푸꾸옥 등 14개 노선에서 131편을 줄이는 등 총 176편(왕복 기준)의 운항을 감축했다. 향후 감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적인 자구책 마련도 이어지고 있다. 진에어는 이미 전 직원에게 매년 지급해 온 안전격려금 지급을 무기한 연기하며 비용 감축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LCC 업계를 중심으로 감편과 비용 절감 기조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업계 전반에서 항공기를 띄울수록 수익성이 악화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LCC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6-05-12 09:19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20팀 공개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 20팀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의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히든스테이지 제2·3회 출신인 민물결, 신직선, Che!vee, OTWO 등이 재도전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2026 히든스테이지 1차 합격자.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예선 심사는 창작력(40%), 실연 역량(20%), 대중성(30%), 지원 성실도(10%)의 배점으로 진행됐다.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며 예심부터 어느 해보다 높은 수준의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팀을 보면 여성과 20대가 강세를 보이는 등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합격자 중에서는 20대 참가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참가자 수가 남성을 크게 웃돌았다. 개인과 팀을 합산하면 혼성 팀 2개를 포함해 팀 부문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 김나라(27), 박희수(32), 혼즈(32), 변미리(26), 오아(30), 신직선(36), 도이주(20), 마린(28), 채수빈(27), 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 최혁준(심각한개구리·33), 윤준(27), 윤태경(34), 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팀으로, 이번에 재도전해 다시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차 합격자 20팀은 오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는 여의도 본사에서 유튜브 녹화가 시작, 총 20팀의 유튜브 라이브클립이 제작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공개된다. 결선인 TOP 10 순위 결정전은 9월 중 오프라인 공개 무대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문체부장관상인 대상(500만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 우수상(1명)·루키상(1명) 각 200만 원 등 총 상금 1200만 원 규모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1 17: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