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한국당 배제 공식화...오늘 의총서 패스트트랙 전략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9:16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4:17

이인영 "이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려 한다"
한국당 제외한 야권 "선거법부터 처리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여야4당 공조 협상전략을 논의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정책조정회의에 "자유한국당에게 기대했던 '새로운 제안'은 없었다"며 "합의 무산 책임은 자신들 입장만 고집하던 한국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이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려 한다"며 "형식과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처리안건 지정에 함께 한 여야4당과의 전면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지정 때처럼 한국당을 배제한 여야4당 공조를 재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 조정식 정책위의장(오른쪽), 윤관석 의원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0.24 kilroy023@newspim.com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선거법·공수처 당론을 내오지 않다가 막판에 4당 공조안을 전면 부정하는 안을 낸 바 있다. 특히 선거법은 지역구 의석을 17석 늘리고 비례대표를 폐지한 270석안, 공수처와 관련해서는 전면 폐지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논의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한국당을 배제한 채 여야4당 공조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뤄냈다. 이번 공수처 국면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여야4당 공조를 재차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수처 설치를 우선 협상해 처리하겠다는 민주당과 달리 야3당은 선거법 처리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혀 협상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23일 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민주평화당·유성엽 대안신당(가칭)·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패스트트랙 성사 및 선거제도 개혁안 통과 결의 시민사회-정치권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우선 처리를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