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KT 부정채용' 김성태 딸 증인 채택..."정규직 전환 사전 인지한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태 딸이 면접 볼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 받았다"
뒤늦은 인·적성 검사 불합격...지원 분야도 수정돼
"김성태 딸, 정규직 전환 사전에 알고 있었던 듯"
재판부, 김성태 딸 증인 채택...11월 8일 출석 예정

[서울=뉴스핌] 이학준 송다영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김모 씨가 2012년 하반기 KT 대졸 신입 공채 당시 서류전형과 오프라인 인·적성 검사를 거치지 않았으나 상급자 지시에 따라 합격됐다는 당시 채용 담당자 증언이 나왔다.

특히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김씨가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진술도 나왔다. 김씨는 증인으로 채택돼 11월 8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이석채 전 KT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에는 김 의원 딸 부정채용 의혹이 불거진 2012년 당시 KT 인재경영실 인력기획팀 매니저로 근무했던 이모 씨와 그의 상급자인 인력기획팀장 권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자녀의 KT 채용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사 앞에서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규탄했다. 2019.07.23. sunjay@newspim.com

이씨는 2012년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가 끝난 상황이었으나 소위 '윗선'으로부터 김씨를 채용 프로세스에 포함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당시 권모 인력기획팀장으로부터 김씨를 채용 프로세스에 포함 시켜 진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가 다 끝난 상황에서 오더를 받았기 때문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뒤늦게 김씨에게 온라인 인성 검사를 치르게 했고, 그 결과 불합격 판정을 받았지만 면접 전형에 포함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합격시켰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김씨로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이 포함된 지원서를 받았으나 지원 분야를 비롯해 자기소개서 내 외국어 능력, 자격증, 수상 경력, 특별 경험 등이 공란으로 돼 있었다고 기억했다.

이에 이씨는 김씨에게 공란을 채워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지원 분야를 경영 관리로 할 것, 자기소개서 내 지원 동기는 홍보 측면에 맞춰 작성하라는 취지의 조언까지 했다.

이씨는 "지원서가 실제 면접에서 활용되는데, 공란으로 있는 지원서를 면접관에게 보내면 불편한 오해를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당시 김씨가 하던 일이나 경험을 봤을 때 저렇게 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위에서 생각해 그렇게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재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차 실무 면접 당시 김씨의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였으나 2차 임원면접이 진행된 이후에는 지원 분야가 마케팅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이씨는 "경영관리는 뽑는 인원이 극소수여서 최종 합격 처리 과정에서 마케팅으로 변경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권 팀장이나 김기택 전 상무, 두 명 중 한 명이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법 / 뉴스핌DB

이씨의 상급자인 권씨는 김씨가 당시 정규직으로 전환되리란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다. 권씨가 정규직 전환 절차를 설명하기 위해 김씨와 대면한 자리에서 "혹시 이야기 들었나"라고 말하자 김씨가 알고 있다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는 것이다.

권씨는 "김씨가 적극적으로 알고 있다는 반응은 아니었지만 '무슨 일인지는 알겠다' 하는 가벼운 떨림 정도를 느꼈다"고 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정규직 채용에 대한 부분을 물어볼 필요가 있다"며 김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씨는 11월 8일 오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김 의원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11월 22일로 예정됐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