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0서울예산] '주거복지 서울시'..청년세대 주거지원 2.5조 투입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0:03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5:3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의 핵심 시정 가운데 하나인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2조5000여억원을 투입한다.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금융지원을 병행한다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밝혔던 '10분 거리 생활SOC(사회간접자본)의 현실화도 내년 예산에 포함됐다.

31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예산안'에 따르면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지원 예산으로 2조4998억원을 배정했으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부문에는 33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거복지분야에서 서울시는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지원을 위해 총 2만5000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선다. 이는 올해(1만7000가구)보다 8000가구 늘어난 수치다.

[자료=서울시]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4450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4090억원을 들여 3200가구를 공급한다. 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36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 이차보전 비용으로 360억원을 투입하면 1만500가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활한 임대주택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 대상 신혼부부의 소득기준을 현행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보전해주는 이차(이자차이)도 최대 1.2%에서 최대 3.0%까지 늘린다.

저소득 취약계층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권이 보장하는데 4190억원을 편성했다. 주거급여 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어르신, 노숙인에 대한 지원주택 공급 등도 확대한다.

주거급여엔 4085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늘렸다. 주거급여 지원 대상 소득기준을 현행 중위소득 44% 이하에서 45% 이하로 완화해 4만 가구가 더해진 24만 가구를 지원한다. 지원급여 또한 약 13% 증액해 4인 가구 기준 36만5000원에서 41만5000원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어르신·노숙인 지원주택사업에 43억원을 배정했다. 시는 늘린 예산으로 '지원주택' 공급을 올해 258 가구에서 내년엔 368가구로 확대한다. 지원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이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구임대주택 공동관리비 가운데 공동수도료를 추가 지원하는데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47억원의 예산으로 자치구 당 1개소의 주거복지센터 운영할 방침이다.

공공주택 비율 10% 달성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24만가구와 추가 8만가구 공급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1조6358억원을 투자한다.

공적임대주택 24만가구 공급에는 1조5431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재개발 임대주택(8071가구), 역세권 청년주택(1602가구), 공공원룸주택 매입(1000가구) 등을 추진한다.

공공주택 추가 8만가구 공급에는 927억원을 배정했다. 북부간선도로 컴팩트시티 조성과 빗물펌프장·차고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 공공주택 건설사업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

집이나 학교, 직장에서 10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 및 돌봄시설 지속 확충에는 올해(2760억원) 보다 564억원(20.4%) 증가한 3324억원을 배정했다.

[자료=서울시]

내년에 당장 준공되는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와 '금천구 G밸리 문화복지센터', '서울공예박물관'과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구상 비용, 구립공공도서관 15개소 건립 등에 총 1053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3월 개관하는 '구로 항동 생활체육관', '금천구 다목적 문화체육센터'와 9월 개관하는 '서대문 북아현 종합체육센터' 등 공공체육시설 설치에도 66억원을 편성한다.

내년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10분 동네 생활SOC'사업엔 206억원을 편성한다. 10분 동네 생활SOC는 노후 저층 주거지에 마을 주차장, 쌈지공원,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범 실시하는 13개 자치구는 △도심권역 2개(종로구, 용산구) △동북권역 4개(광진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서북권역 1개(은평구) △서남권역 5개(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남권역 1개(강동구)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