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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1만195대 판매...티볼리 '반토막'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5:28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9:30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8045대, 수출 2150대(CKD 포함) 포함해 총 1만19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시장 침체 및 주력시장 경쟁심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감소했다. 티볼리는 2149대 판매돼 45% 감소했다. G4렉스턴도 1046대로 33.5% 줄었다. 10월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렉스턴 스포츠 역시 23.0% 감소한 3157대에 그쳤다.

 쌍용차 코란도 [사진 = 쌍용자동차]

다만 코란도는 10월 1693대 팔리며 지난해 동기 대비 월등히 증가했다.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총 21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감소했다. 967대 팔리며 전년비 154.5% 증가한 코란도 홀로 실적을 이끌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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