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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임 하원의장, 노동당 소속 린지 호일 선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05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11월05일 10:2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영국 의회가 신임 하원의장으로 노동당 소속 린지 호일을 선출했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버커우 전 하원의장이 지난달 31일 물러난 이후 총 7명의 후보가 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호일은 마지막 4번째 투표에서 같은 당 소속 크리스 브라이언트 의원을 325대 21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런던로이터=뉴스핌] 백지현 기자 = 4일(현지시간) 린지 호일이 신임 영국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은 영국 의회TV 영상을 캡처한 장면이다. Parliament TV via REUTERS. 2019.11.04 lovus23@newspim.com

호일 의장은 하원들에게 하원은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나는 중립적이며 투명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일 의장은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2017년 사망한 자신의 딸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딸 나탈리가 여기 있기를 바란다. 딸은 우리에게 모든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호일 의장 선출 소식을 축하하며 호일 의장이 의원들을 옹호하고 그만의 친절함과 사리판단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호일 의장은 1997년 하원에 첫 입성한 이후 2010년부터는 하원부의장 직을 맡아왔다.

오는 12월 12일 총선을 앞둔 만큼 새로운 하원의장의 역할은 선거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부 싱크탱크의 앨리스 릴리 선임연구원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생긴다면 하원 의결 절차는 약간 덜 중요해질 것"이라며 호일 의장의 입지 변화를 예상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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