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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신인 최다홈런' 알론소, NL신인상 수상… 1표차 만장일치 실패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2:46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2:46

2019 재키 로빈슨 신인상 수상
아메리칸리그에선 요르단 알바레스, 만장일치로 신인상 확정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신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피트 알론소가 MLB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2일(한국시간) "피트 알론소(24)가 1위표 29장, 2위표 1장 등 총 148점을 얻어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다만 알론소는 1표 차로 만장일치 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피트 알론소가 MLB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메츠 선수가 신인상을 수상한 것은 1967년 톰 시버, 1972년 존 매틀랙, 1983년 데릴 스트로베리, 1984년 드와이트 구든, 2014년 제이콥 디그롬에 이어 역대 6번째다.

알론소는 올해 53개의 홈런을 작렬해 2017년 애런 저지(27·뉴욕 양키스)가 수립한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52개)을 다시 썼다. 이는 종전 역대 메츠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1개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타율은 0.260으로 높지 않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에 오른데다 120개의 타점과 103득점을 올리며 화려한 데뷔 첫 해를 보냈다.

알론소의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으나 1위표 한 장이 마이크 소로카(22·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향하는 바람에 만장일치 수상을 놓쳤다.

올해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한 소로카는 1위표 1장에 2위표 25장, 3위표 2장 등 총 82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2위 표 2장, 3위 표 20장을 얻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0·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에선 단 87경기에 출전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쿠바 출신 야수 요르단 알바레스(22)가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았다. 투표에 참여한 BBWAA 회원 30명은 1위 표를 모두 알바레스에게 던졌다.

알바레스는 올해 6월에 데뷔한 신인 선수다. 그는 데뷔가 늦은 탓에 단 87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려 27개 홈런을 터뜨려 아메리칸리그 신인 타자 중 최다 홈런 부문 2위에 올랐다. 또한  올 시즌 타율 0.313, 78타점으로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만장일치 신인상이 나온 건 역대 24번째다.

아메리칸리그에선 쿠바 출신 야수 요르단 알바레스가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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