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백운면을 시작으로 관내 11개 읍면에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신동진, 해담 등 2개 품종 2702t 매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정산금은 40kg당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잦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 발생에 따라 농가 손실을 줄이고 저품질 쌀의 시중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농가에 한해 피해 벼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단 지난해 도입된 품종검정 실시로 매입 외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안군은 올 수매 농가 편익 증대와 정부 양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대형 포대(800kg) 출하 비율을 90%이상 확대하는 한편, 매입검사장 안전수칙 현수막을 게시하고 현장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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