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한-아세안 11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13일간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리플릿.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1.14. |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아시안 10개국 대사 및 세프, 교육청 및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행사는 25, 26일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기념해 부산시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 축제다.
행사는 개막식과 푸드부스 운영, 라이브쿠킹쇼 공연, 전통공연,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한-아세안 11개국의 세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부스는 즉석에서 자신의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
참가하는 세프는 캄보디아 록락, 미얀마 샨누들, 말레이시아 나시르막,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싱가포르 바쿠텐, 브루나이 나시카톡, 태국 팟타이, 한국 박상현․이원일․황교익․박준우 등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 아세안 11개국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에 한-아세안 11개국 세프, 외식업자,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축제는 11개국의 음식과 문화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선보이는 행사"라며 "한ㆍ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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