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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거세진 쇄신 요구... 한국당, 지지율 30%대 어렵게 사수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09:07

한국당 지지도 30.7%... 민주당은 소폭 올라 39.0% 기록
바른미래당·우리공화당 상승세... 각각 6.0%, 2.1%
'인재영입' 정의당 6.4%, 평화당은 1.5%로 횡보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자유한국당 쇄신을 위한 중진 의원 불출마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당 지지도는 30%를 간신히 유지했다. 한국당을 떠난 보수층 유권자 민심은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의 상승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지난 11~15일 닷새 동안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1.2%p 상승한 39.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30.7%였다. 지난 주 대비 2.9% 하락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세부적으로는 광주·전라, 경기·인천, 서울 지역에서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30대·20대·50대,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진보층 하락세는 정의당 지지도가 오르며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국당 지지도는 최근 한 달 새 가장 낮게 나타나며 가까스로 30%를 유지했다. 중도층·보수층과 20대·30대·50대·40대, 호남·충청·경인·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했다.

한국당 이탈표는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으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은 0.9%p 상승한 6.0%p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하며 5주 만에 6%선을 회복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주 대비 0.7%p 상승한 2.1%였다.

야권에서는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 등 인재영입에 속도를 낸 정의당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정의당 지지도는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주 대비 1.1%p 상승한 6.4%였다. 3주 연속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민주평화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0.1%p 하락한 1.5%이며, 무당층은 0.4%p 하락한 13.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만9629명에게 접촉, 251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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