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포항지진특별법' 법안심사 또 무산...21일 마지막 심사 남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상'이냐 '지원'이냐 용어 놓고 줄다리기...'보상지원' 절충안도 무위
포항범대책본 "특별법은 여야 정쟁아니다"... 대대적 생존투쟁 예고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기대가 또 무너졌다.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 시민, 출향인사 등 3000여명이 지난 달 30일 국회 앞에서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자료사진] 2019.11.19. nulcheon@newspim.com

'포항지진특별법' 제정과 관련, 18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소위에서 '보상'과 '지원'의 용어를 놓고 여.야와 정부 간 줄다리기가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날 여.야와 정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합일점을 찾지 못하면서 '포항지진특별법'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마지막 법안소위로 넘어가게 됐다.

마지막 법안심사일인 21일에서도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하면 '포항지진특별법'의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포항시민들의 반발은 더욱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산자위 법안소위는'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포항지진특별법)' 등 총 57건 법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심사에서 자유한국당 중심의 야당 의원들은 포항지진이 정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지열발전소'가 촉발시킨 것으로 정부가 공식 발표한 만큼 정부가 '보상'의 개념에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은 지열발전소를 운영한 것은 넥스지오라는 업체이며 현재 포항시민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만큼 보상이 아닌 '지원'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진행된 이날 비공개 법안 심사에서도 절충안으로 '보상지원'의 용어가 제시됐지만 정부 측은 '보상지원'과 '보상' 모두 난색을 표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5일 홍의락 의원(민주당)과 김기선 의원(자유한국당) 등 여야 간사와 잇따라 회동하고 '보상(야당 측 용어)'과 '지원(여당·정부 측 용어)'을 아우르는 '보상지원'의 새로운 용어를 절충안으로 제시했었다. 또 당시 여.야는 주말협상을 통해 절충안으로 제시된 '보상지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포항북구) 측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도 당초 '보상'이라는 용어에 우호적인 입장을 내비쳤지만, 기획재정부 등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뒤로는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산자위 민주당 간사인 홍의락 의원 측 관계자도 "수차에 걸친 협의를 통해 '보상'용어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그러나 현재 보상 관련 법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이 타결점을 이끌어내는데는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여야와 정부는 오는 21일 예정된 산자위 법안 소위를 통해 마지막 협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법안소위의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로 예정된 산업위 전체회의(22일)와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때문에 오는 21일로 예정된 법안소위가 '포항지진특별법' 제정의 데드라인이 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여.야와 정부는 산자위 법안소위에서 '포항지진특별법' 관련 구제 대상이나 방법,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도시재건 등 큰 틀에서는 합의했지만, 이를 위한 '보상'과 '지원'의 용어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충돌한 바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포항지역 시민사회는'안타깝다'는 입장과 함께 극도로 분노하고 있다.

마정화 포항 지진범시민대책본부 집행위원장은 "포항지진특별법 재정은 여야의 정쟁이 될 수 없다"면서 "이번 정기국회 내 통과되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포항시민의 생존권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극한 투쟁을예고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