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엄태항 봉화군수 "관광도시·녹색에너지도시 기반 구축에 매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봉화군의회 정례회서 내년 봉화군정 전략·운영방안 제시
4360억 규모의 2020년 예산(안) 제출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최고의 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하고 녹색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마련과 함께 높은 소득이 창출되도록 농업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지난 21일 봉화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봉화군정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봉화군] 2019.11.22 nulcheon@newspim.com

엄태항 봉화군수가 21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4360억(일반회계 4098억, 특별회계 262억)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녹색에너지, 에너지 전환도시 기틀 마련 △소비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약하는 지역경제 △꿈과 경쟁력이 있는 부자농촌 △희망주는 나눔복지 △전국 제일의 문화관광도시 도약△골고루 잘사는 균형있는 미래도시 봉화 등 내년도 봉화 군정의 6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엄 군수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협동조합형 태양광사업', 1+1 소득이 창출되는 '영농복합형 태양광사업', '계획입지형 태양광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녹색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엄 군수는 "수소 및 풍력발전, 산림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봉화를 전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거듭 녹색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을 밝혔다.

'봉화퍼스트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엄 군수는 '불금축제'를 지역주민 주도의 자생축제로 발전시키고 '전통시장 비가림시설 교체사업', '주차타워 조성', '봉화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군수는 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공익형 일자리 확대, 청년매니저 운영, 청년예비창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을 일자리창출 시책으로 제시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21일 봉화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군정 운영 전략을 밝히고 있다.[사진=봉화군] 2019.11.22 nulcheon@newspim.com

◆ 농업인 경영안전자금 연 70만원 상향 지급.산지유통센터 조기건립...농업 패러다임 대전환

몰락하는 농촌경제의 복원 시책도 제시했다.

엄 군수는 농업 전반에 대한 '미래 스마트 생산기반 조성'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농업 전문성 강화',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연 70만원 상향 지급', '농산물 종합처리 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높은 소득이 창출되도록 농업경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엄 군수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및 거주시설 건립'과 '여성 전문인력 양성 시책' 추진, '노인돌봄 통합체계 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회적 약자계층의 안정적 생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엄 군수는 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운영 내실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육아복지와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조기완공, 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움과 휴식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관광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엄 군수는 "내년은 봉화군의 문화관광 산업의 획기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며 "봉화관광의 새로운 역사가 될 청량산 '모험의 다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루지체험장과 MTB 및 테마 트레킹 로드 조성에도 속도를 내 청량산을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봉화군의 랜드마크인 '내성천 경관타워' 조성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엄 군수는 또 '베트남 타운 조성사업'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안정화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도 제시했다.

엄 군수는 "도시가스 추가 보급으로 연료비 혜택을 확대하고, 봉화댐을 조기 건설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지도 88호선과 지방도915․918호선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경북도 도로정비계획에 반드시 반영시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엄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7기 들어 제시한 '봉화퍼스트' 전략이 지역상품권 발행, 관내 물품 우선 구매 등 다양한 모습으로 전개되면서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인근 시군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 한 해 군정 추진 성과를 설명했다.

엄 군수는 "2020년은 봉화의 새로은 미래와 가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힘이 되고 기적이 되는 만큼 보다 나은 봉화의 내일을 위해 3만3000여 군민과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