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경기문화재단 1층 GAP에서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의주·경흥·평해·영남·삼남·강화로) 논문 공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캡처 |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는 경기옛길을 중심 공간으로 설정해 콘텐츠 활성 방안 연구 등 다양한 학술 분야의 연구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다.
도는 공모전에 앞서 지난 5월 연구계획서 모집 및 심사를 진행, 블라인드 심사에 따라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입선 2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당시 선정된 논문의 연구계획서에 따른 연구 결과 발표다.
최우수 수상작은 조선 시대 과거길 복원과 콘텐츠 재현(노목화), 우수 수상작은 조선후기 경기 동남로의 모습과 그 성격(강태희, 정규완), 관동별곡을 바탕으로 한 서울–원주 간 역사문화탐방로 개발 방안(서정미), 입선 수상작은 여주 고달사의 寺勢(사세)와 영남로(장일규), 중복들길 스토리텔링 및 문화생태 활성화 방안 연구(최진순) 등이다.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 논문공모는 다양한 계통의 분과학문 연구 및 활성화를 통해 신진연구자의 저변 확대와 경기도 13개 시군의 지역 특징과 문화권 설정, 경기도 옛길의 역사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복합문화탐방로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