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임병용 GS건설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3:29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5:56

허명수 부회장 용퇴
사장 및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임병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3일 밝혔다. 허명수 부회장은 스스로 부회장직을 내려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GS건설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임병용 사장의 부회장 승진과 함께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허윤홍 신사업부문대표 사장, 김규화건축·주택부문대표 부사장. [사진=GS건설]

임병용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세무,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다뤘다. 지난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뒤 LG텔레콤 전략기획 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을 거쳤다. 이어 GS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한 뒤 2012년에는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지난 2013년 6월 GS건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자 대표이사를 맡았다.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적자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신사업부문대표직에 오른 허윤홍 사장은 세인트루이스대학교(Saint Louis University)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뒤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지난 2002년 GS칼텍스에 입사해 2005년 GS건설로 옮겼다. 재무팀장 부장, 2012년 경영혁신담당 상무, 플랜트공사담당 상무, 사업지원실장 전무,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건축·주택부문대표 김규화 부사장은 서울대애서 도시공학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지난 1989년 국토개발연구원에 입사한 뒤 1991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개발사업팀장 부장, 개발사업담당 상무,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해 경영을 지속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사업전략이 반영됐다. 또 허명수 부회장의 용퇴를 비롯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GS건설 관계자는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 선임을 실시했다"며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의 대폭적인 중용을 통해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부회장 승진

▲사장실 임병용

◇사장 승진

▲신사업부문대표 허윤홍

◇부사장 승진

▲건축·주택부문대표 김규화

◇전무 승진

▲재무본부 금융담당 김종민 ▲Global Engineering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박춘홍 ▲인프라수행본부장 박용철 ▲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

◇상무 신규 선임
▲인재개발실장 유현종 ▲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김민종 ▲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김하수 ▲신사업부문 Delta사업1팀 안도용 ▲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강성민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김동진 ▲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박영서 ▲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박준혁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사진
부동산 논란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차명 부동산과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진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지만 곧 오 수석 거취가 정리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 고위직 낙마 사례가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중 입장이 정리되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수석은 검사장으로 재직중이던 2012∼2015년 아내가 보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을 지인 A씨에게 명의신탁해 차명으로 관리했고 이를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그는 과거 검사로 근무하며 배우자 소유의 경기 화성시 토지와 건물 등의 부동산을 자신의 대학·학과 동문인 A씨 이름으로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 수석은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이 됐지만, 해당 부동산은 공개 대상에서 누락됐다. 재산공개를 피하고자 불법으로 재산을 은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부동산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다. 여기에 오 수석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 A씨 명의로 한 저축은행에서 15억원을 대출받고 대출 상환 과정에서 해당 저축은행 사주가 일부 금액을 대신 상환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오 수석은 언론 보도를 통해 부동산 관련 의혹이 불거진 후 "과거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부끄러운 일"이라며 "어른들이 기거하려고 주택을 지으면서 딸(오 수석의 부인) 앞으로 해놨다. 기존 주택이 처분이 안 돼 복수 주택이 됐다. 대학 친구에게 맡겨놓은 것이 사달이 났다"고 해명했다. 제기된 의혹에 대해선 "송구하고 부끄럽다"며 소개를 숙였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처신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일단 본인이 그에 대한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이 오 수석 관련 의혹에 입장을 표명한 것은 논란이 부동산 부동산 차명관리·대출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었다. 이 관계자는 '대답을 잘했다고 판단한다'는 말의 의미를 묻자 "부적절한 처신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말씀하지 않았냐"며 "안타깝다고, 그 부분에 있어서 인정한 부분을 평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오 수석에 대한 인사검증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인지했는지, 그에 대한 오 수석의 소명은 충분했는지, 오 수석의 거취에 대한 검토는 없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8:2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