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현대차·SK디앤디·엔씨소프트·케이엠더블유 등 주목

기사입력 : 2019년12월08일 09:58

최종수정 : 2019년12월08일 09:58

유통·제조업·5G·게임 등 다양한 업종 제시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국인의 '셀코리아'가 22일만에 멈춘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견조한 실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고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들을 이번주(12월 9~13일) 추천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 SK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은 이번주 현대차, SK디앤디, 엔씨소프트,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추천했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증권사 별 주간추천주 2019.12.07 goeun@newspim.com

먼저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 신세계, 케이엠더블유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되고, 강화되는 럭셔리 신차 라인업과 믹스 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금리 환경에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확대되면서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분기 면세점 부문에서도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

케이엠더블유는 오는 2020년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5G 설비투자비(CAPEX)가 증가할 전망이며 에릭슨의 5G 시장 방어 전략 또한 케이엠더블유에게 기회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SK디앤디, 코스맥스, 한국조선해양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SK디앤디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인 업황 하강 국면의 제네콘(종합건설)보다 디벨로퍼 마켓(부동산 개발업)에 집중해야할 때라며 2020년 실적 성장성 가시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성장 동력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임대주택, 연료전지 부문도 긍정적으로 봤다.

코스맥스는 중국 성장률의 둔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확인했으나, 국내 제조사개발생산(ODM)사들의 품질과 연구개발(R&D) 경쟁력은 여전히 글로벌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고대하던 국내와 미국의 누월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도 중국 탑라인 성장률 회복과 전사 수익성 개선 기대감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는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한 옵션 물량과 신조 협력의향서(LOI) 체결 건이 다수 상존하며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천연가스(LNG) 캐리어 물량을 기대해볼 수 있고 강세 유지중인 운임으로 인해 하절기 투기발주도 나올 수 있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서도 인수에 성공하는 경우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인수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희석이 사라지며 주가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추천 종목인 카카오와 이마트를 그대로 유지한 채 엔씨소프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카카오는 새로운 톡비즈 광고 고성장과 카카오페이, 모빌리티 흑자전환에 따른 2020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마트는 4분기부터 본업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부각될 전망이며, 온라인 물류센터인 NEO.3 완공에 따른 이커머스 경쟁력 확대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게임 리니지2M 국내외 흥행가능성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기존게임인 리니지와 리니지m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낮은 벨류에이션 부담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KB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를 추천종목으로 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분기를 거듭하며 화공부문 원가율 안정성이 확인되고 있고, 이는 매출성장과 맞물려 지속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또 올해 다소 주춤했던 수주잔고 역시 다시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에 대해서는 4분기 한국전력 발전연료단가 하락폭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영업실적을 확인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높아진 보통주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비은행 강화 전략 및 배당수익률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며 12월 계절적 요인 역시 배당주에 대한 관심 부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