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최전선이자 최후의 보루인 가치들에 대한 해설서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인간의 존엄과 자유 등 주요 인권 개념이 왜곡되는 현상을 바로잡고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교육 교재 '사람을 옹호하라'를 출간했다.
인권위는 9일 "인권의 주요 개념과 가치에 대한 해설서인 '사람을 옹호하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권활동가 류은숙 인권위 인권교육전문위원이 썼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 출간한 인권교육 교재. 2019.12.09 hakjun@newspim.com [사진=국가인권위원회] |
인권위는 "인권이 우리사회의 주요한 가치로 등장했지만 그 의미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인간의 존엄·자유·평등·연대 등 주요 개념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거나 왜곡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인권교육 교재를 기획,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사람을 옹호하라'를 인권의식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보급할 계획이다.
저자인 류 위원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로 일한 후 지금까지 '인권연구소 창'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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