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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춘작당 100일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호평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0:53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 군민회관에서 '젊음을 디자인하라! 환장할 청춘작당' 제1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춘작당은 30명의 도시청년들에게 100일간 곡성살이의 기회를 제공하는 곡성군의 청년 인구유입 정책이다. 참여자들은 첫 20일 동안 도시에서 지친 자신을 돌아보면서 곡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청춘작당 100일 간의 대장정 끝맺음 전시회 모습 [사진=곡성군] 2019.12.09 wh7112@newspim.com

이어 60일 동안은 6개로 팀을 이뤄 마케팅, 컨설팅 등 지역 청년농 및 청년창업자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20일은 그간의 활동상황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끝맺음 전시회를 추진하고, 곡성에 정착할 준비를 했다. 

전시회에서는 도시청년 30인의 곡성살이 100일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도시청년과 농촌이라는 공간이 함께 빚어낸 100일 살이의 모습은 기존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종(異種) 결합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군민회관 중앙 로비에는 그들이 생활했던 방별로 조그만한 전시대를 만들어 옷가지, 개인취미용품, 서로 나눈 편지, 사진 등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및 많은 군민과 공무원이 관람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청춘작당 제1기 30명의 청년 중 13명이 우리 군에 정착할 예정이다. 농촌지역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곡성군은 정착 예정인 13명의 청년들을 위해 취창업 및 주거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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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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