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증권사 엇갈린 신용 전망...중소형사 '상향'·대형사 '불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용평가사, 중소형 증권사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서 '긍정적' 상향
사업 다각화 및 우발채무 위험 감소, 양호한 자본 적정성 영향
대형 증권사 포함한 증권업은 해외대체투자 확장 채무 위험 우려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중소형 증권사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상향 조정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실적 저조와 부채가 많아진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내리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모습에서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대형 증권사 보다 우발채무 위험이 작은데다, 투자은행(IB)과 위탁매매, 다각화된 수익구조로 체질개선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증권업 전반적으론 우려가 만만치 않다. 대형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등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1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DB금융투자의 장기신용등급을 'AO'으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성진 나신평 연구원은 "중소형 증권사로 위탁매매 및 IB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계열사와 시너지, 수익성 개선, 우발채무 위험 부담감소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지난달 한국신용평가도 교보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사업 다각화에 따른 이익창출과 파생결합증권·우발부채 부담 완화, 양호한 유동성 때문이다.

류승협 한신평 실장은 "자산관리와 IB부문 등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사업부문이 다각화됐다"며 "지난 9월 말 우발부채 잔액도 7202억원으로 자본 대비 75.8% 가량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본 대비 100%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또 현대차증권에 대해서도 장기 신용등급을 'A+'로 유지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IB, 퇴직연금 부문에 강점을 보유한데다 다각화된 수익구조와 우발채무 관리, 양호한 자본 적정성이 반영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올 상반기 한화생명보험이 최대주주가 된 한화투자증권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하고, 신용등급을 '긍정적'에서 '안정적'로 상향했다. 한기평은 "유상증자로 금융계열사가 최대주주가 되면서 한화생명보험을 포함한 금융계열사의 지원가능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평사들은 대형 증권사를 포함한 증권업 전반에 대해선 해외대체투자의 무분별한 확장에 따른 채무 위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나신평은 증권업에 대해 증권사 수익구조 다변화 과정에서 위험투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혁준 나신평 금융평가본부 본부장은 "해외대체투자는 최근 2년간 초대형 IB를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투자초기로 잠재리스크가 현실화하지는 않았지만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렵고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신평은 "대형 IB들은 자본 규모를 빠르게 키우고 있으나, 영업능력과 자본활용능력의 개선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기평은 증권업에 대해 해외 대체투자의 위험수준은 다른 투자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다. 안나영 한기평 금융2실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각종 금융변수와 실물자산의 가격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해외 투자가 많은데 사후관리가 어렵고 부실발생시 회수율이 낮아 향후 신용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