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금융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15억 초과 주택담보대출은 원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5억 초과 주택담보대출을 내일부터 시행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대출신청을 했거나 계약을 한 경우는 제외하고 새로 매매계약을 하거나 새로 신규대출하는 경우만 해당하기 때문에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억 초과 주택에 대해서도 23일을 기해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를 추가로 강화할 것이며 일선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