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회원국 보건의료 성과 비교·연구개발 조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의장으로 재선임됐다.
HCQO 워킹그룹은 2001년부터 지표 개발·수집·비교 과정을 통해 의료의 질 측면에서 OECD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평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 대표로 2007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OECD의 보건의료 분야 활동 [사진=심평원] 2019.12.18 gyun507@newspim.com |
김 상임이사는 그동안 HCQO 워킹그룹 활동과 WHO 근무 경험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해 의장단의 추천과 회원국의 동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2019년 한 해 동안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재선임됐다.
이는 그동안 한국이 OECD HCQO 워킹그룹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성과를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의료의 질 평가 분야에서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김 상임이사는 내년에도 HCQO 워킹그룹을 대표해 주요 의사를 결정하고 전문가 회의를 진행하며 연구개발에 대한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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