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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3400억원 규모 선박 6척 수주…"올 목표 76% 달성"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3:42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3:50

대만 에버그린사와 1194억원 규모 1800TEU급 컨선 건조계약 체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원유운반선과 중형컨테이너선 등 선박 6척을 총 3400억원에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5일 대만 에버그린(Evergreen)사와 18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총 119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중공업] 2019.12.26 tack@newspim.com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172m, 폭 27.4m, 높이 14.3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돼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컨그린 디자인이 적용된 중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32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또 다른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아시아선주로부터 총 2188억원 규모의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올 들어 지금까지 컨테이너선 22척, 원유운반선 29척, PC선 36척, LNG선 23척, LPG선 17척 등 총 135척, 120억불을 수주, 올해 목표의 76%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135척의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며 "연말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해가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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