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CNN "美, 北 '성탄절 도발' 대비 무력과시 사전 승인…계속 주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08:3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성탄절 도발에 대비해 여러 무력과시 옵션을 사전승인한 상태이며, 비록 성탄절은 도발 없이 지나갔지만 북한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한 행정부 관리는 CNN에 북한이 도발적인 미사일 발사나 무기 부품에 대한 시험에 나설 경우 신속하게 실행할 수 있게끔 행정부가 일련의 군사력 과시 옵션을 사전 승인했다고 알렸다. 

옵션은 한반도 상공에서 폭격기 비행부터 지상 무기의 군사 훈련 등을 포함한다. 해당 관리는 그러나 미국이 이러한 대응을 결정할 북한의 도발 행위의 기준점이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성탄절 선물'이 장거리 미사일이나 어떠한 무기 시험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여러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성탄절인 지난 25일에 '선물'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행정부는 연말과 연초 등에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북한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국이 북한에 얼마나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자 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징후는 미국이 비무장지대(DMZ)에 얼마나 가깝게 주한 병력을 투입하는가다. 관리는 현재의 계획이 북한에 대한 무력 과시일 뿐, 직접적인 군사 행동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