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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부적합 농수산물 유통 원천 차단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08:06

농수산물유해물질 검사항목 확대·동물용의약품 검사 시행

[경북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새해 1월부터 부적합 농수산물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키 위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와 수산물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신규 검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2019년 1월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따른 것으로 생산자 및 소비자들의 잔류농약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204종에서 257종으로 확대했다.

경북도청사 전경 [사진=경북도]

또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유통되는 수산물 중 기존 중금속 유해물질 검사에 동물용의약품 검사를 새롭게 추가해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로 생산자 및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손진창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농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유해물질 감시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해 농수산물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한 경북 농수산물의 상품 이미지를 확립해 소비자의 신뢰성 강화를 통한 소비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구원은 도내 농수산물 유통의 플랫폼인 공영도매시장에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삼각 벨트(안동, 포항, 구미)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 전국 최대 사과 유통도매시장인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 검사소 설치를 시작으로 올 12월에는 포항농수산물도매시장에도 검사소를 설치했다.

검사소가 설치되지 않아 사각지대로 남을 수 있는 구미농산물도매시장은 안동농수산물검사소에서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는 검사 건수 및 횟수를 확대하여 구미공영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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