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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세로'운 뉴스 - 이제 신용카드로 기부하세요!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4:13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4:13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유재석 총 기부금액 4억 3000만 원', '성유리 비영리단체에 5000만 원 기부', '아이유 독거노인 위해 1억 원 투척'. 연말 연초면 이런 기부 관련 기사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요즘엔 팬클럽도 응원만 하는 게 아니라 팬덤 차원에서 가수 이름으로 기부를 하는 등 기부의 색깔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부'라고 하면 이렇게 통 큰 기부나 구세군, 사랑의 열매, 혹은 정기적으로 하는 기부처럼 어떤 단체를 통해서 하는 기부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젠 기부가 더 쉬워질 것 같아요.

부담 없는 액수로 복잡한 절차 없이도 가까운 곳에 설치된 '기부 단말기'에 카드만 갖다 대면 되는데요.

얼마 전 경기도가 '아름다운 Tag(태그) 기부 단말기 설치 시연회'를 열고 도내 24개 시군 곳곳에 147대의 기부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도민의 아이디어로 시작하게 된 건데요. 지난해 열린 '제1회 제안 창조 오디션'에서 'Tag 기부 단말기 사업'이 채택되면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부 단말기가 도내 공공장소 곳곳에 설치된다고 하니까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물론 삼성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3000원, 5000원, 만원 등 소액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부 단말기는 이동도 가능해서 플리마켓 판매금액을 결제 받거나 시군 지역축제 행사에 설치하는 등 앞으로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금된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접수해 저소득층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고요.

요즘 현금보다는 카드 많이 사용하는데 이 기부 단말기를 이용하면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편 이마트나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민팃 ATM'을 통해 중고 스마트폰 기부도 할 수 있다는데요. 중고 스마트폰을 ATM 기기에 넣기만 하면 중고 휴대폰을 쉽게 되팔면서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렇게 편리한 디지털 기부로 나눔의 문화도 더 커지고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네요.

(촬영/이민경 편집/김창엽)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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