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지역 우수 스타트업 4개사의 참가를 지원해 세계의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창원의 우수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청]2019.12.4. news2349@newspim.com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이며,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매년 160개국 45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17만명 이상이 참관한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CES의 스타트업 존인 '유레카 파크'에 창원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창원시 스타트업 기업인 △㈜모던텍(지능형 무인 충전 로봇 시스템, 배터리 교환식 전기스쿠터 충전 장치) △㈜씨티앤에스(Outdoor 활동용 보조배터리) △굿라이프(전기기구 사고 방지 기능을 가진 안전콘센트) △㈜제이투씨(광학부품 및 생채인식) 등 4개사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시는 이번 CES 2020 참가단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산업, 스마트 헬스, 미래자동차 등 혁신 기술의 세계적인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분야의 창업 트렌드도 파악할 예정이다.
글로벌 혁신기업과 창업지원 기관이 분포해 있는 실리콘밸리의 우수한 벤처문화와 창업 인프라를 탐사하여 시정 접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 국장은 "글로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시정에 반영하여 지역의 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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