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꺾고 새해 첫승… 4위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2연승을 달렸다.

프로배구단 OK저축은행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2차전서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27-25 25-18 22-25 25-21)로 꺾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확보, 11승9패 승점 32점으로 삼성화재(10승10패 승점 32)를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6연승 행진에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OK저축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레오가 최다득점을 올렸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위한 대표팀에서 단 한 명의 전력도 잃지 않은 OK저축은행은 레오와 송명근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레오는 서브 3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25득점을 올렸다. 송명근은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비롯해 1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과 신영석, 최민호까지 3명의 선수가 빠진 가운데 다우디가 서브 1개를 포함해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에 들어선 현대캐피탈은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중 문성민의 백어택과 다우디의 서브에이스로 12대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 역시 레오의 오픈 공격과 2연속 서브에이스로 13대12를 만들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역전을 허용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득점과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심경섭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엮어 재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은 듀스까지 끌고간 뒤 송명근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엮어 27대25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레오가 시간차 공격으로 포문을 연 뒤 전진선의 3연속 득점, 송명근의 서브에이스까지 엮어 13대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조재성의 블로킹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서브에이스로 매치포인트를 점한 뒤 레오의 오픈 득점으로 2세트 마저 따냈다.

OK저축은행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상대 범실과 전진선의 속공으로 2점차로 벌린 뒤 송명근이 서브에이스를 꽃아넣으며 12대9를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도 만만치 않았다. 다우디가 3연속 백어택을 성공시킨 뒤 상대 범실을 엮어 14대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OK저축은행이 범실과 레오의 퀵오픈으로 22대22 동점을 이뤄냈지만,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속공에 이은 2연속 서브에이스로 3세트를 따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분위기를 전환한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득점에 이어 황동일까지 서브세이스를 성공시키며 7대3으로 앞서갔다. 차근차근 따라붙은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조재성의 스트레이트까지 터지면서 16대15로 경기를 뒤집었다.

박원빈과 이시몬의 연속 득점으로 20대16까지 점수차를 벌린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점한 뒤 상대 범실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송명근이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KOVO] 2020.01.03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