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란 "솔레이마니 살해에 대한 자위권 있다"...유엔안보리 서한

기사입력 : 2020년01월04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01월04일 09: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와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거셈 솔레이마니 최고 사령관 살해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자기 방어를 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지드 타흐트 라반치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한을 유엔 안보리와 사무총장에게 보냈다.

서한에서 라반치 대사는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는 국가테러이며 범죄행위로서 국제법의 근본원칙을 어기는 행위이며 특히 유엔헌장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솔레이마니 살해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법적인 대응과 함께 보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으로 비쳐진다.

앞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국영 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거셈 솔레이마니의 살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법적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솔레이마니 제거 공습을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미국의 이번 작전이 부분적으로는 솔레이마니 장군에 대한 '뿌리 깊은 원한'에서 비롯됐고, 탄핵 국면에서 주의를 돌리려 노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은 중동 전역에서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미군 공습이 초래할 결과는 광범위할 것이며 이란의 손을 벗어났다고 자리프 장관은 경고했다.

[탈 크사이바=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2020.01.03 lovus23@newspim.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