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2019년 베트남 오토바이 판매량 약 6% 감소 추산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14:50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14: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오토바이제조업협회(VAMM)는 작년 한 해 베트남 오토바이 판매량이 2018년 대비 약 6%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6일 베트남뉴스(VNS)에 따르면 VAMM은 협회 소속 혼다, 야마하, 스즈키, 피아지오, SYM의 2019년 오토바이 판매량이 약 320만대로 추산된다며 이는 직전년 340만대에서 약 6% 감소한 수치라고 알렸다.

작년 베트남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와 2분기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6.13%, 4.39% 감소했으며 3분기에는 3.8% 줄었다. 

4분기도 예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10월 한 달 VAMM 소속 업체들이 판매한 오토바이는 22만7000대이고 11월은 23만대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2.2% 감소한 수치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토바이에서 자동차로 바꾸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밖에 하노이·호찌민 등 대도시에서는 전동 오토바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빈그룹의 자회사 빈패스트는 2018년 말 출시한 이래 클라라(Klara) 전동 오토바이 수천대를 판매했다.

외국 전동 오토바이 업체들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의 엠비고(Mbigo)는 베트남 시장에 여러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대는 1700~2600달러(199만~304만원)선이다. 중국의 야디(YADEA)는 지난해 10월 현지 시장에 진출했고 '야디 G5' 전동 스쿠터를 출시했다. 가격은 1700달러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토바이가 자동차는 물론 전동 스쿠터와도 경쟁을 붙게돼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에는 연간 250만대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트남의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