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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법인세 인하·리쇼어링 등 실질적 기업 활력 대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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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관련 기업환경 변화 노력 주문
수출 혁신·남북 경협 사업 재가동 기대

[서울=뉴스핌] 정탁윤 나은경 송기욱 기자 = 재계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 민간 경기 진작을 통한 변화 체감에 대한 각별한 의지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법인세 인하나 유턴기업 지원(리쇼어링) 등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주기를 기대했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도 재계의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중 경제분야와 관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를 '제2, 제3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고,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기업정책과 관련 해선 "더 좋은 기업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총 100조 원의 대규모 투자프로젝트를 가동하고, '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와 같은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5대 그룹 [사진=뉴스핌 DB] 2020.01.07 tack@newspim.com

이와 관련 이경상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국정운영 비전과 정책 방향이 실제 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으려면 민간소비와 투자, 그리고 수출을 촉진할 메커니즘과 인센티브를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정책들의 수립∙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이 같은 정책 방향과 구조개혁 과제들이 단기 이슈와 정치 일정에 영향 받을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민간 활력 진작을 통한 변화 체감에 대한 각별한 의지와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2020년 경제계와 업계가 이 같은 내용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셨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 "수출 혁신 등 기업경영 좋은 여건 됐으면"

대통령의 새해 경제 구상이 체감할 수 있고 효과를 거두려면 결국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재계의 공통된 인식이다.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기업의 리쇼어링(해외 유턴기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외경기나 세계 경기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지금 수출이 꾸준히 늘고있는 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출 동력을 발굴하고 수출 품목과 수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병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위원은 "반도체 R&D 공정이나 디자인·마케팅 공정같은 경우 국내에서 투자와 공정이 진행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최저임금 및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기업 생산성 보전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경총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연근무제의 법적 보완 및 확대가 조속히 입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경제도 중요한 국정 과제이지만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와 상법·공정거래법 개정 등의 사안은 우리 기업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기업 한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것 외에 탈원전이나 최저임금제 시행 등 내부적으로 기업 여건에 불리한 정책이 많았다"며 "문 대통령 집권 후반기에는 기업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정책들이 시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제협력 사업 재개 기대"

재계는 또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지도록 남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와 관련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자인 현대그룹은 환영의 뜻과 함께 사업 재개 준비를 철처히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남북경협 사업자로서 우리에게는 그동안 쌓아 온 신뢰라는 든든한 자산이 있다"며 "그 신뢰가 동력이 되어 남북 경협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의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기대와 희망을 갖고 차분히 대내외 상황을 지켜보면서 금강산관광 등 경협 재개에 대비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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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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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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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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