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남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1차전서 호주에 2대3 석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1차전서 호주와 풀세트 접전끝에 무릎을 꿇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4위)은 7일 중국 장먼에서 열린 호주(랭킹 14위)와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1차전서 세트스코어 2대3(25-23 23-25 24-26 25-20 17-19)로 패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호주에게 패했다. [사진= FIVB] 2020.01.07 taehun02@newspim.com

첫 경기를 내준 한국은 8일 인도(131위), 9일 카타르(33위)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4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며 한국의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더욱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A조 1위가 유력한 이란을 피하려면 호주를 잡고 B조 1위로 올라가야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하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나경복이 서브 4개를 포함해 16득점, 전광인과 박철우가 나란히 14득점, 신영석이 10득점을 올리며 고른 공격 패턴을 선보였지만, 호주의 높이를 뚫지 못했다.

반면 호주는 '주포' 토마스 에드가가 서브 4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던 리처드는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철우가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 FIVB] 2020.01.07 taehun02@newspim.com

B조 1위 후보 한국과 호주는 1세트부터 접전을 펼쳤다. 팽팽한 1점차 공방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24대23로 앞선 상황에서 전광인이 강타를 꽃아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 들어서는 1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던 중 한선수의 블로킹이 벗어나면서 10대12로 끌려갔다. 상대 범실과 한선수의 서브에이스로 13대13 동점을 만든 한국은 호주의 에드가를 막지 못하며 19대22로 끌려갔다. 이후 나경복의 공격 범실과 박철우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이 막히며 2세트를 23대25로 내줬다.

한국은 3세트 초반에도 연이은 범실을 범하며 1대4 리드를 내줬다. 박철우와 교체투입된 나경복의 공격이 연달아 막히며 좀처럼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한국은 12대21 9점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신영석과 나경복이 연속해서 상대 코트에 강한 공격을 꽃아넣었다. 한국은 상대 범실과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를 엮어 8연속 득점에 성공, 20대21 1점차를 만들었다. 이후 허수봉의 오픈 공격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듀스까지 끌고갔지만, 호주에게 내리 2점을 내주며 24대26으로 패했다.

4세트에 들어서자 호주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범실을 남발했다. 이에 신영석이 재치있는 밀어넣기로 10대7 리드를 잡았고, 나경복과 전광인이 물오른 득점능력을 뽐내며 17대1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24대15 9점차로 벌린 한국은 호주에게 5점을 허용했으나, 25대20으로 4세트를 마무리했다.

최종세트에 들어선 한국과 호주는 한 점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호주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대10으로 끌려갔고, 나경복의 공격 범실로 3점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상대 범실로 10대11까지 따라붙은 한국은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동점을 엮었다.

이후 듀스까지 경기를 끌고간 한국은 17대17에서 호주의 사무엘 워커에게 오픈 득점을 내준 뒤 박철우의 공격이 블로킹에 걸려 패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