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란, 美에 '악몽'같은 '비례적 보복'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에 "비례적·직접적 공격으로 보복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가 미국에 '악몽'같은 보복을 선사하는 시나리오 13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6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거행된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 장례식 이후 국가안보위원회를 찾아가 미국에 이란이 당한 만큼 똑같은 공격을 하라는 '비례적 보복'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추모 기도문 낭독하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국제법에 따라 공격을 받은 주체는 비례적 보복을 가할 수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솔레이마니가 지난 3일 미군 무인기(드론)에 피살당한 직후 '가혹한 보복'을 경고한 바 있다.

하메네이는 또한 미국에 대한 공격이 이란이 행한 것임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미국 표적을 겨냥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간 대리전 형식으로 적을 공격하던 이란의 전략과 전혀 다른 것이다.

NYT는 하메네이가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은 솔레이마니 죽음에 대한 이란 전체의 분노가 그만큼 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전날 국장으로 치러진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에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감정이 격앙돼 갈라진 목소리로 추모 기도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7일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州)의 주도 케르만에서 열린 솔레이마니 장례식에서 "우리는 미국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에 알리 샴커니 이란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7일 미국에 대한 비례적 보복 계획을 발표하며 "대미 공격 시나리오 13개 중 가장 약한 것으로도 미국인에게는 역사에 남을 악몽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미 보복 작전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미국이 중동에서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미국인들의 시체가 중동을 뒤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의회도 움직였다. 의회 헌법수호위원회는 7일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의 솔레이마니 피살을 '테러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비례적 보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 의회는 앞서 미군과 미 국방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가결했다. 미국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 이러한 절차에 따라 이란은 대(對)테러 공격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미국에 보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은 그가 사망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작해 카르발라로 이어진 뒤 이란으로 옮겨 와 테헤란과 마슈하드 등 시아파 성지를 돌며 4일부터 나흘 간 대대적으로 치러졌다.

검은 옷을 입은 추모 행렬이 깃발과 솔레이마니의 사진을 들고 이란 각지의 광장에 모였다. 테헤란 거리에서는 추모객들이 이란 국기가 덮은 솔레이마니의 관을 손에서 손으로 옮기며 '순교자의 죽음'을 추모했다.

추모 행렬에 모여든 군중들은 '미국에 죽음을'을 외치며 '혹독한 복수는 우리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미군 무인기에 사살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의 장례식이 거행된 이란 테헤란에서 추모 군중들이 그의 관을 손에서 손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