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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전준우, 롯데 잔류… 4년 최대 34억원 재계약

기사입력 : 2020년01월08일 14:23

최종수정 : 2020년01월08일 14:2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외야수 전준우가 롯데 자이언츠 잔류를 선택했다.

프로야구 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전준우(34)와 계약기간 4년, 최대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전준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2020.01.08 taehun02@newspim.com

지난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준우는 11시즌 동안 10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962타수 1166안타) 135홈런 555타점 660득점을 기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특히 올 시즌 투고타저의 흐름에서도 타율 0.301 22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기복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롯데 구단은 "전준우는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리그 정상급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반드시 잡겠다는 생각이었고 놓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선수단에 귀감이 되는 선수로서 선수단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준우는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다려주신 롯데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께 롯데에 남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팬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마음에 많이 와 닿았고, 롯데에서 계속 야구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힐 수 있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 6일 내야수 안치홍과 2+2년 최대 5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전준우까지 잡는데 성공하며 올 시즌 상위권을 위한 전력 보강을 마쳤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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