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2.7%→2.5% 하향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08:40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08: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성장률도 2.8%→2.6% 하향
미국 1.8%·일본 0.7%·중국 5.9%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가 지속된 제조업 부진과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WB는 2회(1월, 6월) 경제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

WB는 예상보다 부진한 무역 및 투자 성과를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작년 6월 전망(2.7%) 대비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전망치도 2.8%에서 2.6%로 낮췄다.

특히 WB는 선진국의 경우 작년 6월 전망치보다 0.1%p 낮아진 1.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속된 제조업 부진과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하향조정된 것이다. 다만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1.5%를 유지했다.

2020년 세계은행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기획재정부]

선진국 중 미국은 올해 1.8%, 내년에 1.7%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6월 전망치보다는 0.1%p씩 높아진 수치다. 일본은 올해 0.7%, 유로지역은 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 6월 전망을 유지했으나 유로지역은 0.4%p 하락했다.

신흥국은 지난해 6월 전망치보다 0.5p 낮아진 4.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흥국 대부분의 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한 가운데 인도는 작년 6월 전망보다 1.7p 낮아진 5.8%로 집계돼 하락폭이 컸다. 중국도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5.9%, 5.8%로 예상돼 6월 전망치보다 각각 0.2%p 낮아졌다.

국제무역량은 작년과 비교해 1.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는 5.4% 하락이 예상됐다. 각각 6월 전망치보다 1.3%p, 3.9%p 낮아진 수치다.

WB는 세계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부채관리 강화 ▲신흥개도국의 신중한 가격통제 정책의 활용 ▲저소득국의 안정적 인플레이션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으로는 WB는 인적자본 및 실물투자를 촉진하고 성장 친화적 거시경제 및 제도적 환경 조성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건전한 부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 규제와 감독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