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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이란 전면전 우려 완화로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1월09일 16:37

최종수정 : 2020년01월09일 16:3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시장은 이란의 미군 주둔 기지 폭격 사태 발발 직후 뒤흔들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로 미국과 이란 간 전면전 발발 우려가 줄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2.31% 오른 2만3729.87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1.63% 뛴 1729.05엔으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진행하며 이란 폭격에 따른 미국인 사상자가 없고 이란에 무력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역시 전쟁 추구 의지가 없음을 분명히 해 안도감을 부추겼다.

모넥스 증권의 마쓰시마 유타카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현재로써는 안정적이지만 향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제외하면 증시 상승세를 뒷받침할 요인들이 꽤 있다면서, 미국과 유럽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일본 기업 수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크린홀딩스와 후지필름은 각각 6.1%, 6.04% 올랐다.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석유천연가스 개발업체인 인펙스는 2.7% 내렸다. JXTG홀딩스는 2.68% 내렸다.

중국 증시도 강하게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오른 3094.8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1.79% 오른 1만898.1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지수는 1.27% 오른 4164.3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도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6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0% 오른 2만8452.51포인트, H지수(HSCEI)는 1.47% 뛴 1만1243.2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1.30% 오른 1만1970.6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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