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 앙성면 옛 능암초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가 충주를 대표하는 테마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대호아트팩토리는 폐품에 살아 움직이는 활력을 불어넣어 표현한 2000여 점의 정크아트(Junk Art)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거나 만들어 보는 등 오감체험이 가능한 테마 관광지다.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사진=충주시] |
지난해 5월 정식 개관한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국내 1호 정크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만8000여 명이 방문하면서 충주를 대표하는 방문지로 떠오르고있다.
이 곳에서는 상설갤러리와 예술 카페를 포함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누워서 타거나 서서 타는 이색자전거 20대를 선보여 젊은층과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강소형관광지로 선정되어 전문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오대호 대표는 "아이들은 어디서든 뛰어 놀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작품과 함께 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올해 여유 부지를 활용해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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