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1월 금통위 금리 동결 예상...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 낮아"-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08:41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안정 필요성 높아지며 인하 대신 동결 '무게'
"무역협상 불확실성 감소...비둘기파 근거 약해져" 진단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동결 전망과 함께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KB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9 alwaysame@newspim.com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인하 소수의견이 1명 또는 2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된다"며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인하 소수의견 2명에 대한 기대가 일부 선반영돼 시장 영향력은 만장일치 동결보다 적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예측 배경에는 금융안정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대출 제한 등으로 10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이 하락 후 횡보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등 국제기구 통계상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증가율이 상위권인 점을 감안하면 금융안정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로 컨센서스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둘기파 인하 전망의 주된 배경에는 디플레 우려가 존재하지만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1분기 금리인하가 단행되지 않으면 점차 동결 쪽으로 기울 것이라는 작년 4분기부터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인하가 확실시되기 위해서는 일단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다시 불확실성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하지만 무역협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은 감소하고, 경기 개선 및 금융안정이 더 강조될수록 동결로 컨센서스가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