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종합] 제네시스, GV80 출시...올해 2.4만대 판매 목표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13:17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13:18

디젤 모델 출시...미국·유럽·중국 등 판매 예정
6580만원부터 책정...주문생산방식 첫 적용

[일산=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형 SUV 'GV80(지브이 에이티)'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2만4000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 6기통 디젤 모델 출시...향후 가솔린 추가 예정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대형 SUV로 후륜 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판매 모델은 GV80 배기량 3.0ℓ 직렬 6기통 디젤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가솔린 2.5ℓ/3.5ℓ 터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GV80 3.0 디젤 모델 판매 가격은 6580만원부터 시작된다.

이원희 사장은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올해 내수 시장 목표를 2만4000대로 세웠다. 장재훈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연내 내수 시장에서 2만4000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올 여름 미국에 GV80를 출시하고, 유럽과 중국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첫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80' 신차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신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GV80'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SUV 모델로 외관은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을 기반으로 마치 쿠페처럼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 사업 본부장 장재훈 부사장, 현대차 연구 개발 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현대차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제네시스 사업부 이용우 부사장,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2020.01.15 mironj19@newspim.com

 ◆ 최첨단 신기술...노면 상태 감지해 승차감 조절한다

이날 선보인 GV80는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주행 중 노면 상태를 전방 카메라로 미리 읽어 승차감을 조절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ectronically Controlled Suspension with Road Preview)'을 국산차 최초로 GV80에 적용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는 '험로 주행 모드(Multi Terrain Control)'가 적용돼 눈길과 모래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행 시 발생되는 노면 소음을 줄이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등을 적용했다.

안전·편의 사양은 ▲10에어백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손글씨로 내비게이션 등을 조작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러 등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이 가운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 시 실제 주행 영상 위에 정확한 가상의 주행선을 입혀 운전자의 도로 인지를 돕는 기술이다.

작동 방식은 차량에 부착된 전방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 모니터에 띄우고 그 위에 차량 움직임 감지 센서와 지도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주행경로를 그래픽으로 표시해준다.

 ◆ 고객 주문생산방식 첫 적용

제네시스는 GV80 출시에 맞춰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 최초 도입했다. 차량 주문 시 ▲엔진 ▲구동 방식 ▲인승 ▲외장 컬러 및 휠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판매 방식이다

외장 컬러는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등 11가지이고 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등 5가지 패키지가 있다.

장재훈 부사장은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은 고객 주문 생산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모두 선택할 수 있고, 조합이 10만4000가지"라고 소개했다.

또 소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사양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GV80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GV80 외에도 향후 출시할 제네시스 모든 차종에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