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네이버, 치매·탈모·당뇨 등 헬스케어 스타트업 4곳 투자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14:13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가 치매·탈모·당뇨 등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4곳에 신규 투자했다.

네이버는 벤처캐피탈 'D2SF 스타트업 팩토리'가 디지털 헬스 분야의 스타트업 4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아이크로진(ichrogene) ▲사운드짐(SOUNDGYM) ▲엔서(N.Cer)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 등이다. 이들은 각각 예방, 진단, 관리의 관점에서 사용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는데 가치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벤처캐피탈 'D2SF 스타트업 팩토리'가 디지털 헬스 분야의 스타트업 4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아이크로진(ichrogene) ▲사운드짐(SOUNDGYM) ▲엔서(N.Cer) ▲휴레이포지티브(Huray Positive) 등이다. 2020.01.16 swiss2pac@newspim.com

이번 CES2020을 기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 시작한 아이크로진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풀스캔해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개인이 직접 유전자 분석을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병의원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정 질환 예측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해 현재 탈모, 성조숙증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고, 향후 비만, 암 등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신 대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유전체 데이터 구축 및 분석 프로젝트를 리딩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사운드짐은 러닝, 일립티컬 등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스마트폰, AI스피커, 스마트워치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명상, 생활습관, 복약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엔서은 특정 후각에 반응하는 전두엽의 혈류량 변화를 관찰해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근적외선 분광법 방식으로 뇌 변화를 직접 관찰함으로써, 기존의 치매 조기진단 솔루션 대비 직관적이고 비침습적이며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마취과·신경외과 전문의 주축으로 지난해 9월 창업했으며, 현재 임상 및 인허가를 준비 중이다.

휴레이포지티브는 만성질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식사나 복약, 운동 같은 맞춤 상담 프로토콜을 제공한다. 임상연구에서 실제 혈당 감소 효과를 검증했고 삼성화재 등 보험사 연계 비즈니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과 사업 측면에서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임신성 당뇨, 소아당뇨, 천식, 아토피 등으로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 헬스와 IT 역량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으로, 최 대표는 네이버 검색팀장 경력을 보유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디지털 헬스는 IT 기술과의 시너지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D2SF는 앞으로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만드는 여러 기술 및 제품에 적극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39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