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3법 개정으로 K-에듀파인 도입 의무화
인천교육청 시스템 안착 위해 교육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인천의 모든 사립유치원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을 도입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 의무를 담은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인천의 모든 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
K-에듀파인은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의 예산 편성 및 집행 현황을 보여 주는 국가회계시스템으로 인천의 원아 200명 이상 유치원 36곳을 포함, 사립유치원 45곳은 지난해 9월부터 K-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미 K-에듀파인을 사용중인 이들 유치원을 제외한 나머지 185곳의 사립유치원은 3월부터 이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원장·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 교육을 하고 교육지원청별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2학급 이하의 소규모 유치원은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3월부터 인천의 모든 유치원은 의무적으로 K-에듀파인을 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