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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매출 160조원 돌파 유력...올해 수익성 개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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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100조 돌파 전망
영업이익률 2.5→3.3% 개선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연간 매출이 16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 증가에도 감소하는 수익성은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힌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지난해 매출은 104조8325억원으로 추정된다. 2017년 96조3761억원, 2018년 96조8126억원 등 100조원 미만이었다가 지난해 1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할 전망이다.

기아차 지난해 매출은 56조8839억원으로 추정된다. 기아차 매출은 2017년 53조5357억원, 2018년 54조1698억원 등 50조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다. 양사의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완성차 평균치인 5%에 못 미치고 있다.

현대차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대로 최고 수준이었으나 갈수록 하락해 2018년 2.5%에 그쳤다. 기아차 영업이익률도 2018년 2.14%로 추락했다. 전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을 더 갉아먹었다.

지난해 3분기 현대차는 쏘나타 등에 탑재된 '쎄타2 엔진' 보상 비용으로 6000억원을, 기아차는 3000억원을 각각 썼다. 엔진 결함에 따른 미국의 집단 소송 이슈로, 해당 엔진을 탑재한 차량은 총 469만대이다.

현대·기아차는 쎄타2 엔진을 장착한 2010~2019년형 차량을 보유한 미국 및 국내 소비자에게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동 꺼짐 등 문제에 따라 리콜과 함께 수리비용 및 소비자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지난해 현대·기아차가 SUV와 친환경차 판매를 확대한 점은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기아차 2019년 실적 추정치. [자료 = 에프앤가이드]2020.01.20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는 지난해 442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실적이다. 내수는 2.9% 증가한 반면, 해외는 4.8% 감소했다. 투싼은 전 세계에서 67만2141대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올해도 미국 시장에 대형 SUV 팰리세이드 판매를 확대하고, 신형 쏘나타를 투입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V80(지브이 에이티)는 올 여름 미국 판매를 앞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GV80를 미국은 물론 유럽, 중국 등 판매해 수익성을 더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16일 국내 출시된 GV80 국내 판매 가격은 6580만원으로, 현대차 평균판매단가(ASP)의 두 배가 넘는다. 고수익 차량 판매를 늘려 재무건전성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지난해 277만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내수는 2.2% 감소했고, 해외도 1.3% 줄었다. 최다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로 44만2334대 팔렸다.

또 친환경차인 니로 하이브리드 등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9만9674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준공한 인도공장에서 셀토스 등을 생산해 판매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16만대를 판매하고, 3년 내 3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시장별 판매 전략 정교화, 주력 신차의 성공적 출시 등 내실 있는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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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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