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TPN의 엄격한 보안 기술 평가 과정 통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인정 받아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업계 최초로 TPN(Trusted Partner Network)의 보안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TPN은 미국영화협회(MPAA)와 콘텐츠 전송 및 보안 협회(CDSA)가 운영하는 보안 기술 인증 제도다. 개봉 전인 영화 및 TV 프로그램 유출 방지를 목표로 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넷플릭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이 TPN 공식 회원이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알리바바 클라우드. [제공=알리바바] 2020.01.21 swiss2pac@newspim.com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 인프라와 기술의 완성도를 인정 받으며 TPN 평가 과정을 통과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통해 물리적으로 작업 환경이 분리되어 있는 아티스트와 개발팀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등, 보안 강화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어디서든 안전하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오브젝티브 스토리지 서비스(OSS, Objective Storage Service)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한 네트워크 연결을 보장하는익스프레스 커넥트(Express Connect) ▲OSS에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게이트웨이(Cloud Storage Gateway) ▲암호화된 키를 생성 및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서비스(Key Management Service)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또한 평가에 고려됐다.
현재 테리토리 스튜디오(Territory Studio)와 애니멀 로직(Animal Logic) 등 업계 대표 기업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 테리토리 스튜디오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마션 속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으며, 애니멀 로직은 매트릭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제작에 참여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보안 컴플라이언스총괄 유안빈 정(Yuanbin Zheng)은 "이번 TPN 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보유한 기술력의 보안성, 유연성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