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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K의원 균특법 저지 방침에 대전·충남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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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양승조 지사, '지역주의' 우려 표명
황교안 "혁신도시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와 정면 배치

[대전=뉴스핌] 오영균·김범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가 자유한국당 대구‧경북지역 일부 의원들의 '대전·충남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저지 방침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대전시는 23일 대구경북 정치권의 균특법 개정안 입법 저지에 대한 입장을 내고 "대구경북 일부 국회의원 의견으로 자유한국당 공식입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나 지역주의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혁신도시는 국가의 균형발전, 수도권과 비수도권과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것인 만큼 비수도권 지역간의 갈등양상으로 비춰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과 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김현미 장관에게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2020.01.23 gyun507@newspim.com

허태정 시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부 지역 의원들이 균특법 개정안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대전시는 매우 우려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혁신도시문제는 다른 도시에 있는 것을 뺏어오는 게 아니라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제외됐던 대전과 충남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혁신도시로 지정되고 관련 공공기관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에서 꼭 필요하다. 소지역주의로 반대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혁신도시 지정에 관한 문제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략적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양승조 지사는 23일 현장방문 중인 태안군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 일부 의원들이 통과 저지 방침을 세운 것은 상처 난 충청인의 마음에 소금을 뿌리고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털끝만큼의 의지도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지난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여러분이 꿈꾸는 혁신도시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해 밝힌 바 있다"며 "황교안 대표의 이 발언은 무엇이고, 이번 대구·경북 지역 일부 의원의 특별법 통과 저지 방침은 또한 무엇인가, 과연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진의는 무엇이고 당론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는 분명한 진의를 밝히고, 특별법 통과 저지 방침이 진의가 아니라면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우리 충청인에게 사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이 시간 이후로 우리와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 중지를 모으고 의지를 다지면서 대구·경북 지역 일부 의원들의 주장이 얼마나 가당치 않은 것인지를 지적하고 시정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강고하게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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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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