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젝스키스, 트렌디함도 젝키 색깔로…"4인조 재편, 팬 있어 가능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4인조로 재편한 뒤 첫 컴백하는 젝스키스가 데뷔 23년 만에 발매하는 첫 미니앨범을 공개했다. 가요계 트렌디함을 젝스키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팬들을 기대하게 한다. 

젝스키스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스튜디오에서 첫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은지원, 김재덕, 장수원, 이재진 등 4인 체제로 나서는 젝스키스의 첫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 '올 포 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마음을 담았다.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선명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1.28 alice09@newspim.com

은지원은 "지난 앨범을 내고 지금까지 공백이 꽤 길었다. 저희가 오늘 음원 나오는 시간에 맞춰 라디오를 먼저 녹화했는데,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니까 적정한 시기에 나왔다더라. 늦게 나온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웃었다. 이어 "오랜만에 팬들에게 4명이서 인사를 드리게 돼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덕은 "젝스키스로 23년 활동하면서 미니앨범을 낸 적이 없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들어주시면 좋겠다.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은지원은 새 앨범에 대해 "총 5곡인데, 여러 장르를 해왔던 그룹이라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았다. 알앤비를 재해석한 발라드이자, 타이틀곡 '올 포 유'도 있고, 댄스 곡도 있다. 마이애미 베이스 장르가 젝스키스 스타일로 재해석된 '하늘을 걸어'도 있다. 이 곡은 '로드파이터2'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로드 파이터'가 20대 열정이 살아있다면, 이번 '하늘을 걸어'는 성인이 된 노래라고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젝스키스 이재진, 김재덕, 은지원은 신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하늘을 걸어'를 꼽았다. 장수원은 "다섯 곡 다 좋은데, 두 번째 트랙 '꿈'이 새롭게 도전하는 장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몽환적인 느낌이다. 처음 이 곡을 받았을 때 팝인 줄 알았다. 저희 색깔을 입히니까 저희 노래가 되더라. 옛 감성일 수도 있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뉴트로가 이런 곳에서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앨범 낼 때마다 큰 숙제가 '어떤 곡들을 해야 올드함을 버릴 수 있을까'다.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앨범을 못 내는 상황이 올 거라는 생각까지 한다. 결국 스스로 내린 해답은 추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남는 장르가 있을까 싶더라. 젝스키스의 색깔을 굳이 버릴 이유가 있나 싶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은 각종 논란을 빚은 강성훈이 탈퇴하고 4인 체제로 재편된 뒤 이뤄졌다. 은지원은 "4인조로 나오게 됐는데, 가장 죄송스럽고 미안한 분들은 팬 여러분"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1.28 alice09@newspim.com

그는 "고지용을 비롯한 6명이 함께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이번에 빈자리가 생기면서 개개인이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앨범에는 메인보컬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곡에 맞게 채웠기 때문에 누구 하나에 치우친 구성이 아니다. 각자 어울리는 파트를 소화했기 때문에 다들 고생도 많았다. 멤버들에게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만큼 저희끼리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적어진 만큼 모여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방향이나 깊이 있는 말을 많이 한 것 같다. 진솔한 의견을 많이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수원 역시 "저희는 6명일 때나, 지금이나 멤버들과 항상 돈독했다. 멤버 수를 떠나 지금도 끈끈하다.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녹음이나 활동할 때 케미는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뷔 23년차가 됐지만 젝스키스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있다. 바로 '대중성'이다.

은지원은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저희를 아우르는 말은 '가수'지만, 항상 숙제가 '대중'이다. 대중성을 포기할 수 없기에, 이걸 어떻게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게 저희를 성장시킨다"고 설명했다.

고참 가수로서 느끼는 활동에 대한 갈증에 대해 이재진은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하고 싶다. 재결합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았던 건 아무래도 멤버들 덕이다. 잘 지내니까 유지가 되지, 누구 하나 보기 싫었으면 안 됐을 것"이라며 "저희를 계속 기다려주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체력이 닿는 한 계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젝스키스는 "TV에 치우쳐진 활동을 이번에 라디오로 바꿔봤다. 라디오에서 네 명이 청취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케미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더라. 라디오를 통해 인사를 많이 드릴 것 같다. 불러만 주시면 달려갈 것"이라고 웃었다.

젝스키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꿈(DREAM)' '의미 없어(MEANINGLESS)' '제자리(ROUND&ROUND)' '하늘을 걸어(WALKING IN THE SKY)'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